'2022 대선미디어감시연대' 발족…"유튜브·포털 감시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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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보도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시민사회단체 24곳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2 대선미디어감시연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회견문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언제라도 미디어가 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고 있는 지금 거대 미디어 플랫폼의 뉴스유통 독점과 알고리즘은 정보를 편식하는 확증 편향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언론의 포털 종속화가 심화하면서 포털 뉴스는 사실상 언론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유튜브는 일부 채널이 대선후보 정책 검증을 선도하며 긍정적 성장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아직도 상당한 채널은 정치적 허위조작정보 유포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선미디어감시연대는 급격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유튜브와 포털뉴스에 대한 감시활동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포털, 유튜브, SNS 등 신유형 뉴스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정보·뉴스 유통의 변화가 선거 공론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미디어 공공성 회복 방안 모색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내달 17일 신문·방송·종편을 대상으로, 같은 달 27일에는 포털·유튜브를 중심으로 대선 보도 관련 중간평가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대선이 끝난 3월 23일에는 최종 평가토론회를 열며, 백서 제작 등 후속 작업도 벌인다.
아울러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도 관련 보도에 문제가 없는지 감시하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시민사회단체 24곳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2 대선미디어감시연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회견문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언제라도 미디어가 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고 있는 지금 거대 미디어 플랫폼의 뉴스유통 독점과 알고리즘은 정보를 편식하는 확증 편향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언론의 포털 종속화가 심화하면서 포털 뉴스는 사실상 언론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유튜브는 일부 채널이 대선후보 정책 검증을 선도하며 긍정적 성장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아직도 상당한 채널은 정치적 허위조작정보 유포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선미디어감시연대는 급격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유튜브와 포털뉴스에 대한 감시활동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포털, 유튜브, SNS 등 신유형 뉴스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정보·뉴스 유통의 변화가 선거 공론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미디어 공공성 회복 방안 모색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내달 17일 신문·방송·종편을 대상으로, 같은 달 27일에는 포털·유튜브를 중심으로 대선 보도 관련 중간평가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대선이 끝난 3월 23일에는 최종 평가토론회를 열며, 백서 제작 등 후속 작업도 벌인다.
아울러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도 관련 보도에 문제가 없는지 감시하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