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상주박물관 한복 근무복 입고 설맞이
경북 상주박물관 직원들이 설을 앞두고 개량한복 근무복 차림으로 관람객을 맞기 시작했다.

상주박물관은 지역에 들어선 한국한복진흥원이 지난해 공모한 한복 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복 근무복 제작비 등 5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상주지역 의류업체가 참여해 박물관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맞춤 제작했다.

[카메라뉴스] 상주박물관 한복 근무복 입고 설맞이
매표소 안내 종사자들은 매일 이 옷을 입고 근무하며, 박물관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각종 행사 때마다 개량한복 근무복을 입는다.

윤호필 관장은 "박물관 직원들이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은 옷을 입고 문화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 아름다움을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한다.

설 당일은 휴관이다.

(글 = 홍창진 기자, 사진 = 상주박물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