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1일 기준 코인원 플러스의 이용고객 수는 7만958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용고객 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고객 수 증가에 비례해 예치금 규모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커졌다. 현재 코인원 플러스 예치 금액은 약 3754억원에 이른다.
코인원 플러스 이용자에 돌아간 누적 리워드 금액도 크게 늘었다. 작년 말 기준 누적 리워드 금액은 약 781억 원으로, 최초로 지급됐던 2019년 1분기 리워드 금액이 약 3억4000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매년 지급액 규모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코인원은 초기 테조스 노드 기반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년간 서비스 상품을 점차 다양화해왔다. 코인원 플러스는 현재 데일리 스테이킹 7종(ATOM/LUNA/TRX/KLAY/KAVA/QTUM/CTSI)과 스테이킹 3종(XTZ/ATOM/KLAY)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 스테이킹은 코인원에서 가상자산을 지갑에 보유한 채 서비스에 동의만 하면 매일 리워드를 받을 수 있고, 참여 후에도 거래나 입출금에 제약이 없다. 반면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직접 노드 위임에 참여해야만 스테이킹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가상자산 시장의 미래 가치를 가장 빠르게 캐치하고 고객에 선보인다는 모토 하에 거래에만 집중됐던 시장 초기, 국내 최초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더 다양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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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