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올해 영업이익률 0% 가능성…목표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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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5일 대한유화에 대해 현재의 납사분해설비(NCC) 스프레드(수익성 지표)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분리막 사업의 가치를 감안하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악화돼 있는 석유화학 시황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에 대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석유화학 증설이 과거의 2~3배 수준”이라며 “정유사 재가동으로 인한 공급 증가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작년 12월 이후 대형 NCC들이 가동률을 조정하는 중”이라며 “1분기에 일부 회복된 재고효과 및 분리막용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회복을 감안하면 영업이률 5% 이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투자증권은 대한유화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538억원으로 제시했다.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전의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2440억원에서 대폭 후퇴한 수준이다.
대한유화는 작년 4분기 1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의 배경으로는 12월 화학제품과 납사(화학제품 원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발생한 재고평가손실, 물류비 상승분 부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분리막용 PE·PP 판매 차질 등이 꼽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악화돼 있는 석유화학 시황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에 대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석유화학 증설이 과거의 2~3배 수준”이라며 “정유사 재가동으로 인한 공급 증가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작년 12월 이후 대형 NCC들이 가동률을 조정하는 중”이라며 “1분기에 일부 회복된 재고효과 및 분리막용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회복을 감안하면 영업이률 5% 이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투자증권은 대한유화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538억원으로 제시했다.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전의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2440억원에서 대폭 후퇴한 수준이다.
대한유화는 작년 4분기 1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의 배경으로는 12월 화학제품과 납사(화학제품 원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발생한 재고평가손실, 물류비 상승분 부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분리막용 PE·PP 판매 차질 등이 꼽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