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인 이 의원은 24일 춘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에 뛰어든 것은 역대 춘천시장들이 태권도 공원,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뒤늦게 뛰어든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모두 실패한 무능 행정 때문"이라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춘천 쎄오(CEO), 세대교체로 새로운 희망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의암호에 대관람차, 수상 경비행기 등을 활용한 아시아 최대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며 "시장이 되면 국내 재계 100대 기업 총수를 만나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또 젊은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것과 관련해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공급, 창업산업단지 조성, 전문성을 강화하는 일자리 창출 등의 청년 정책과 강소기업 유치 등의 비전도 제시했다.
이 시의원은 9대에 이어 재선 의원으로, 춘천시의회 의암호선박사고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강원도선거대책위원회 춘천갑 당협 선거대책본부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