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대재해 베테랑' 등 3명 1급 공인전문수사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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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대기업 공사 현장 중대재해 사건 등에서 두각을 보인 김진옥 울산지검 수사관 등 3명을 최초의 '1급 공인전문수사관'으로 인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검은 김 수사관이 대형 건설사들의 산업재해 은폐 사건과 노조 관련 사건, 선거 개입 등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이적표현물 대량 반포 사건 등 공안 수사 전반에서 수사 능력을 발휘해왔다고 설명했다.
창원지검 공안부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등 공공수사 분야에서 경력 10년을 쌓은 그는 산업안전기사와 건설안전기사, 미국 공인화재폭발조사관(CFEI), 재난안전지도사 등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건 수사 요령 강의를 하기도 했다.
함께 1급 인증을 받은 윤재남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은 상장사 관련 무자본 인수·합병(M&A) 사건과 시세조종, 부정거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금융·증권 사건 수사에 참여했고, 강정기 대검 법과학분석과 수사관은 검찰이 수사하는 거의 모든 화재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대검은 설명했다.
공인전문수사관 인증 심사는 2016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심사에서는 부정부패, 금융·증권, 여성·아동, 디지털, 형 집행 등 15개 분야에서 수사관 25명(여성 6명)이 2급 공인전문수사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대검은 "앞으로도 공인전문수사관의 지속적 발굴과 지원을 통해 검찰 수사관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대검은 김 수사관이 대형 건설사들의 산업재해 은폐 사건과 노조 관련 사건, 선거 개입 등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이적표현물 대량 반포 사건 등 공안 수사 전반에서 수사 능력을 발휘해왔다고 설명했다.
창원지검 공안부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등 공공수사 분야에서 경력 10년을 쌓은 그는 산업안전기사와 건설안전기사, 미국 공인화재폭발조사관(CFEI), 재난안전지도사 등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건 수사 요령 강의를 하기도 했다.
함께 1급 인증을 받은 윤재남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은 상장사 관련 무자본 인수·합병(M&A) 사건과 시세조종, 부정거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금융·증권 사건 수사에 참여했고, 강정기 대검 법과학분석과 수사관은 검찰이 수사하는 거의 모든 화재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대검은 설명했다.
공인전문수사관 인증 심사는 2016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심사에서는 부정부패, 금융·증권, 여성·아동, 디지털, 형 집행 등 15개 분야에서 수사관 25명(여성 6명)이 2급 공인전문수사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대검은 "앞으로도 공인전문수사관의 지속적 발굴과 지원을 통해 검찰 수사관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