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문 대통령은 올해에도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인 여러분으로부터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해 왔다. 아중동 해외 순방을 마친 후 금주 중으로 일정을 계획하였다"며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신년 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국민을 대신해 질문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여의치 않게 된 점이 매우 아쉽다"고 했다.
청와대는 당초 오는 27일께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을 계획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