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신규 브랜드 '바이리즌' 론칭…600억 스킨부스터 시장 공략
휴젤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스킨부스터 신규 브랜드 ‘바이리즌(BYRYZN)’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은 현재 약 6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손상 피부의 재생부터 피부톤, 결, 탄력에 이르기까지 피부 개선에 대한 소비자 수요 확산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휴젤은 잠재력 높은 스킨부스터 시장 진출을 통해 다양한 의료미용 수요에 보다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솔루션을 제공,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다.

신규 브랜드 론칭은 지난 2014년 히알루론산(HA)필러 브랜드 ‘더채움’ 이후 약 7년만이다.

바이리즌이라는 브랜드명은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전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과학적 안전성과 미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우수한 제품을 제공, 의료진과 소비자들의 이유 있는(By Reason) 제품 선택을 돕겠다는 휴젤의 의지를 담아 탄생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BYRYZN Skinbooster HA)는 지난 20년간 휴젤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필러 브랜드 바이리즌의 첫 번째 제품으로, 피부 표피에 유효 성분을 주입하는 스킨부스터 시술 특성에 맞춰 미세한 입자 크기와 소프트한 물성을 갖춘 제품이다.

또, 부드러운 점탄성으로 시술 시 제품 주입감을 높이는 한편, 필러 시술의 대표 부작용으로 꼽히는 ‘틴들현상(tyndall effect)’ 발생을 최소화해 시술자인 의사와 소비자의 편의를 모두 개선했다.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및 HA필러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회사의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 신규 스킨부스터 제품 역시 국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킨부스터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새롭게 도전하는 스킨부스터 시장 역시 휴젤의 성공 DNA를 이식, 피부상태 개선을 희망하는 소비자와 시술자의 기대를 충족시켜 해당 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