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발생한 에코프로비엠의 화재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2만4,700원(-5.69%)내린 40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큰 불이 나면서 한명이 사망하고 세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오창공장 화재 발생에 따른 생산라인 타격은 제한적이라며 EV용 양극재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오창공장 총 캐파 2만9000톤 중 1만7000톤 규모의 CAM4/CAM4N 라인으로 추정된다"며 "4439억 원 규모의 보험가입으로 금전적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인사사고 발생으로 인해 재가동까지는 일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