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합류한 김민재 "레바논전 실점 안 하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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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26·터키 페네르바체)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레바논과 경기에서 무실점 각오를 밝혔다.
김민재는 2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한 인터뷰에서 "어제 경기를 하고 왔는데, 대표팀에 올 생각에 몸이 금방 회복된 것 같다"며 "꾸준히 경기를 뛰어 몸 상태가 좋다"고 대표팀 합류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는 전날 터키 리그 시바스스포르와 경기에 90분을 모두 뛰었고, 바로 다음 날 터키 이스탄불에 체류 중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레바논으로 이동, 27일 레바논을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7차전 경기를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이달 초부터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을 구성해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 훈련을 하며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아이슬란드와 경기는 다 봤고, 몰도바전은 운동 시간이 겹쳐서 못 봤다"며 "분위기도 좋고, 결과도 잘 가져온 것 같아서 이 분위기만 이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터키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그는 "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뛰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수준이 생각보다 높은 리그여서 경험하며 배우는 중"이라고 터키 생활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레바논전과 2월 1일 시리아와 경기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뛰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주전으로 뛰던 선수들이 못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수비에서 중심을 잘 잡고, 팀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선수들과 잘 이야기하며 맞춰가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 상대인 레바논전에 대해 "중동 팀들을 상대로 골을 일찍 못 넣으면 힘들다"며 "특히 상대가 수비 위주로 하다가, 역습으로 공격을 시도하는데 거기서 실점하면 힘든 경기가 되곤 한다"고 주의할 부분을 짚었다.
그러면서 "실점하지 않은 것이 첫 번째 목표고 두 번째는 다 같이 공격을 잘 만들어서 골을 넣는 것"이라며 "실점을 안 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겠느냐"고 수비의 중심 선수다운 각오를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경기 때도 선수들끼리 '다음 경기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마무리하자고 했다"며 "이번 경기에서 본선행을 확정해 좀 쉽게 갈 수 있게 하고,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2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한 인터뷰에서 "어제 경기를 하고 왔는데, 대표팀에 올 생각에 몸이 금방 회복된 것 같다"며 "꾸준히 경기를 뛰어 몸 상태가 좋다"고 대표팀 합류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는 전날 터키 리그 시바스스포르와 경기에 90분을 모두 뛰었고, 바로 다음 날 터키 이스탄불에 체류 중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레바논으로 이동, 27일 레바논을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7차전 경기를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이달 초부터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을 구성해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 훈련을 하며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아이슬란드와 경기는 다 봤고, 몰도바전은 운동 시간이 겹쳐서 못 봤다"며 "분위기도 좋고, 결과도 잘 가져온 것 같아서 이 분위기만 이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터키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그는 "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뛰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수준이 생각보다 높은 리그여서 경험하며 배우는 중"이라고 터키 생활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레바논전과 2월 1일 시리아와 경기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뛰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주전으로 뛰던 선수들이 못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수비에서 중심을 잘 잡고, 팀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선수들과 잘 이야기하며 맞춰가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 상대인 레바논전에 대해 "중동 팀들을 상대로 골을 일찍 못 넣으면 힘들다"며 "특히 상대가 수비 위주로 하다가, 역습으로 공격을 시도하는데 거기서 실점하면 힘든 경기가 되곤 한다"고 주의할 부분을 짚었다.
그러면서 "실점하지 않은 것이 첫 번째 목표고 두 번째는 다 같이 공격을 잘 만들어서 골을 넣는 것"이라며 "실점을 안 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겠느냐"고 수비의 중심 선수다운 각오를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경기 때도 선수들끼리 '다음 경기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마무리하자고 했다"며 "이번 경기에서 본선행을 확정해 좀 쉽게 갈 수 있게 하고,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