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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현민, '文 40%대' 이유? "아직 시대 맞는 리더십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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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현민 "文, 계속 움직여…정부도 마찬가지"
    "높은 지지, 현직 대통령에 대한 기대 반영"
    문재인 대통령과 탁현민 의전비서관. /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탁현민 의전비서관. / 사진=연합뉴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0%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는 이유를 두고 "우리 시대에 맞는 리더십이 아직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탁 비서관은 24일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서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문 대통령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사실 임기 말이라는 게 적극적으로 무엇인가를 추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상황이 멈춰있거나 혹은 관리만 해서 될 수 있는 게 아닌 여러 엄중한 일들이 있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계속 움직이고, 실제로 정부도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을 하고 있다"며 "그것이 아마 일정 부분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사람들은 언제나 대통령이 우리 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어떤 문제에 대처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며 "선거 국면에서 아직 그러한 리더십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아닌가. 그래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를 받아 지난 16~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월 3주차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4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5%)·유선(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시행됐다.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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