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비엠, 생산공장 화재에 2거래일 연속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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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충북 청주 공장의 화재 소식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7.70% 내린 40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9.64% 내린 39만2천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2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주가는 화재 발생 당일 4.66% 떨어진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경찰 등 유관기관이 화재 원인에 대한 본격적인 합동 감식에 나섰다.
에코프로비엠은 화재 조사로 오창 공장의 2차전지용 양극재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오창 CAM4N 공장의 화재로 건축물 및 기계장치가 일부 소실됐다"며 "화재 조사에 따라 CAM4 공장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생산 중단의 영향에 대해서는 "화재의 직접적인 피해가 있는 CAM4N 공장의 생산능력은 올해 계획된 회사의 전체 생산능력과 CAM4 공장의 재가동을 고려할 경우 그 영향이 중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포항 지역 내 CAM5와 CAM6의 생산계획 확대와 CAM5N의 연내 조기 생산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창 공장은 주로 소형 가전에 들어가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생산에 주력한다"며 "재가동까지는 일부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은 에코프로비엠의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연합뉴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7.70% 내린 40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9.64% 내린 39만2천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2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주가는 화재 발생 당일 4.66% 떨어진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경찰 등 유관기관이 화재 원인에 대한 본격적인 합동 감식에 나섰다.
에코프로비엠은 화재 조사로 오창 공장의 2차전지용 양극재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오창 CAM4N 공장의 화재로 건축물 및 기계장치가 일부 소실됐다"며 "화재 조사에 따라 CAM4 공장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생산 중단의 영향에 대해서는 "화재의 직접적인 피해가 있는 CAM4N 공장의 생산능력은 올해 계획된 회사의 전체 생산능력과 CAM4 공장의 재가동을 고려할 경우 그 영향이 중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포항 지역 내 CAM5와 CAM6의 생산계획 확대와 CAM5N의 연내 조기 생산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창 공장은 주로 소형 가전에 들어가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생산에 주력한다"며 "재가동까지는 일부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은 에코프로비엠의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