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청량산 기존 산책로와 정상까지 연결되는 등산로 부재로 주민 민원이 잇따른 점 등을 고려해 데크 로드와 전망대 설치를 결정한 바 있다.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주민편의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7억원 등 총 10억원으로 청량산 정상에 높이 12m 전망대를 세우고 450m 구간에 데크 로드를 깔았다.
마산합포구에 있는 청량산은 320m로 높이가 낮지만, 그만큼 지역 주민들에게는 산책하기 좋은 산으로 입소문이 났다.
최근에는 인근 가포·현동 일대에 신규 아파트가 늘며 청량산을 찾는 시민도 늘고 있다.
청량산 정상에 오르면 마산만, 마창대교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시는 향후에 전망대 주변으로 꽃나무 식재, 포토존 설치작업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