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으로 간다…진보의 재구성 위해"
'조국 사태' 때 탈당한 진중권, 2년만 정의당 복당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1일 정의당 복당 의사를 전격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새벽 SNS에 올린 글에서 "저는 심상정으로 간다"며 "정의당에 다시 입당합니다"라고 썼다.

진 전 교수는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을 뒤에서 돕는 일을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정의당 당원이었던 진 전 교수는 지난 2020년 1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정의당이 찬성한 데 강하게 반발하며 탈당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