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광주 붕괴사고 실종자 5명 남겨두고 열흘째 수색 종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1일 차 수색은 타워크레인 해체 '대피령'에 일시 중단
    광주 붕괴사고 실종자 5명 남겨두고 열흘째 수색 종료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남은 실종자 5명을 찾는 10일 차 수색이 종료됐다.

    광주시와 소방본부 등이 참여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0일 오후 7시 10분을 기해 이날 투입한 구조대를 모두 철수시켰다.

    대책본부는 해체에 앞선 타워크레인 안정화를 중심으로 10일 차 수색을 전개했다.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이 넘어지지 않도록 쇠줄(와이어) 8가닥을 다른 아파트 건물과 연결해서 당기고, 올려세운 붐대(기중기 팔)를 내리기 위해 끊어진 전력 공급선을 복구하는 작업이 수색과 함께 진행됐다.

    119구조대와 인명구조견이 안전을 확보한 공간을 중심으로 상층부 수색을 이어갔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대책본부는 사고 열하루째인 21일에는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해 실종자 수색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해체 작업을 시작하는 오전 8시부터 완료 때까지 광천동 버스터미널 북측 주차장 일부 구간 등 타워크레인 반경 79m를 위험 구역을 정하고 대피령을 발령한다.

    광주 붕괴사고 실종자 5명 남겨두고 열흘째 수색 종료
    대책본부는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자 등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구조대원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위험 구역 내 통행을 차단할 방침이다.

    27t(톤)짜리 무게추, 조종실, 붐대 등 상단부만 분리하는 타워크레인 해체는 작업 당일 오후 6시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타워크레인 해체 이후에는 외벽 안정화, 낙하물 방지망 설치 등 추가 안전조치를 주말 동안 끝낼 계획이다.

    구조대가 상층부 잔해에 접근하는 정밀 수색은 내주 초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HDC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지난 11일 지상 39층짜리 건물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붕괴했다.

    붕괴가 지상 23∼38층 16개 층에서 진행돼 상층부에서 창호·미장·소방설비 공사를 맡았던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1명은 붕괴 나흘째인 14일 오후 지하 1층에서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고, 남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봉투 사재기 마세요" 정부 "종량제 봉투 재고 3개월치 넘어"

      국제 유가 급등 여파가 일본 내 생필품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과거 오일쇼크 당시의 품귀 현상을 기억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휴지 사재기 조짐이 보이자 정부와 업계가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일본제지연맹 회장 노자와 토루는 23일 "화장지 등 가정용 종이 제품의 재고와 생산에는 여유가 있으며 공급에 즉각적인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원유 조달이 어려워져도 종이 제품의 주원료가 목재 펄프인 만큼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너지 가격과 운송비 상승으로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했다.일본 SNS에선 휴지를 지금 사두지 않으면 늦는다는 식의 위기감을 조장하는 글들이 퍼지고 있다. 1973년 오일쇼크 당시에도 유가가 오르자 휴지 공장이 멈출 수 있단 루머가 돌면서 시민들이 휴지 사재기에 나선 바 있다.이번에도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자 제지연맹이 직접 나선 것은 물론이고 대형 제조업체들도 진화에 나섰다. 업체들은 "국내 수요 공급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 소비자들이 과도한 사재기를 하지 않는다면 시중 재고가 바닥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근거 없는 루머에 휘둘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검찰, '동덕여대 래커칠·점거 농성' 재학생 등 11명 불구속 기소

      동덕여대 학생들이 2024년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하며 벌인 교내 점거 농성 관련 재학생들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은 동덕여대 총학생회 학생회장 등 11명을 업무방해, 공동퇴거불응, 재물손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4년 11∼12월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방침에 반대하며 24일간 동덕여대 본관을 점거하고, 교내 시설물에 래커 칠을 하는 등 시위를 이어간 혐의를 받는다.앞서 동덕여대 측은 "점거 농성으로 인한 피해 금액이 약 46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총장 명의로 총학생회장 등 21명을 경찰에 고소했다가 취소한 바 있다.다만,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 혐의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형사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를 이어갔고, 사건은 지난해 6월 검찰로 넘어왔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외국인 통합계좌 가이드라인 발표…금융권 '자금세탁방지(AML)' 전면 개편돼야 [태평양의 미래금융]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요 판결 분석도 제공합니다.2025년 말 금융당국은 외국인 주식 통합계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제도 보완이 아니라, 앞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풍경을 바꾸어 놓을 변화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외국인이 한국 주식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내 증권사를 직접 방문해 계좌를 만들고, 금융감독원에 사전 투자등록을 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 진입을 주저하는 주요 이유이기도 했다. 최종투자자 확인 면제…해외기관 검증·계약 정비 필수이제는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다. 외국인은 현지에서 이용 중인 해외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바로 거래할 수 있게 되고, 국내 증권사는 해외 금융기관과의 제휴만으로 통합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해외 중·소형 증권사도 제약 없이 통합계좌를 만들 수 있도록 규제가 풀리면서, 그동안 한국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해외 금융기관들이 새롭게 문을 두드릴 가능성이 커졌다. 제도 변화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하면, 국내 시장으로 흘러들어오는 외국인 자금의 규모 또한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개편을 특히 눈여겨볼 이유는, 외국인 투자 절차가 단순히 편리해진 데 그치지 않고 자금세탁방지(AML) 체계에서도 큰 변화가 생겼다는 점이다. 국내 금융회사는 앞으로 최종투자자 개개인을 확인할 필요 없이, 통합계좌를 개설한 해외 금융투자업자&mda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