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는 서울대학교의 학생 중심의 지능형 학사정보 서비스 구축 관련 2차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능형 학사정보 서비스는 학생 스스로의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학업 관리를 돕는 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학사 관리시스템이다.
지난해 1차 사업에 이은 이번 2차 사업은 교과목 추천 검색 및 학생설계 기능 강화, 선제적 학습 상태 탐지를 통한 포용적 성장 지원, 전공 정보 탐색을 통한 통합 창구 마련 등 서비스 고도화를 골자로 한다.
학사 정보 데이터에 기반해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감지해 지도 교수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탐지 모델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서울대학교가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이수할 수 있는 학생설계전공 신청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전공별 연관 키워드 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각화 서비스를 스누지니에 연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스누지니는 학습자의 특성과 정서에 초점을 맞춘 ‘초개인화 학습환경’을 국내 교육계 최초로 구현한 사례로, 현재 일 3천 명 이상이 애용하는 서비스로서 성장했다"라며 "이번 추가 사업에서는 시스템 개선 뿐 아니라 상담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휴머니즘’을 구현, 모든 학생을 고루 포용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인재 양성 서비스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