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 에코스타트업 지원 사업 ▲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사업 ▲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 ▲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등 환경 분야 지원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지원사업 외에도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환경기업 등을 지원하고, 일반 기업의 환경오염저감 설비 설치를 유도한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기업과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1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및 진단·상담 등을 지원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기업에 최대 5천만 원을, 7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에 최대 1억 원의 자금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며, 세부 사항은 환경부(www.me.go.kr)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www.keiti.re.kr) 또는 에코스타트업사업(www.eco-startu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은 우수 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초기 시장 진입부터 판로 개척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92억 원 규모의 사업화·상용화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화 지원사업으로는 총 307억 원 규모로 115여 개 기업을,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총 85억 원 규모로 15여 개 기업을 각각 지원한다.
다음달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사업화지원시스템(s.konetic.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폐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새활용 기업'을 지원한다.
기업의 창업연도, 매출액, 새활용제품 보유 여부 등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1천만~1억 원 지원한다.
또 새활용 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기반이 될 새활용 소재 수급 및 가공기업을 대상으로도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협회(www.keia.kr) 또는 새활용종합포털(www.upcycleus.kr)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한 뒤 다음달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으로는 오염물질 배출 저감, 온실가스 저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종합적인 친환경·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모델 구축 모색한다.
올해 사업에는 역대 최대인 예산 606억 원이 배정됐다.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 공장의 녹색공간 전환을 위해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자금과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다.
세부 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keco.or.kr)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미래환경육성융자'는 환경산업체 육성과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금을 장기간 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산업체 육성을 위해 총 2천억 원,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총 1천억 원 규모의 융자를 제공한다.
접수는 매달 초 받는다.
매달 융자 규모의 상한선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융자금이 소진될 수 있다.
2월 접수 기간은 7~11일로, 세부 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또는 환경정책자금융자지원시스템(loan.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