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종로 전략공천 가닥…나머지 4곳 100%여론조사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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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 원희룡·유승민·나경원·최재형 등 거론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종로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종로를 제외한 서울 서초갑, 대구 중남구, 청주상당, 경기 안성 등 4곳에선 100% 오픈프라이머리(국민참여경선)로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지난 17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런 방침을 공유하고 의견을 모았다.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종로는 정치적 상징성이 남다른 만큼 중량감 있는 후보를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선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거론된다.
당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종로 전략공천 인물에 대해서는 고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서울 종로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지렛대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종로 공천도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현 시점에서 국민의힘은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긋고 있다.
윤 후보 자력으로 독보적인 야권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게 우선 전략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서울 서초갑, 대구 중남구, 청주상당, 경기 안성 등은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후보를 선출한다.
후보가 난립할 경우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1차 컷오프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당세가 강한 서울 서초갑과 대구 중남구에선 벌써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선을 앞두고 경선에서 당원 투표를 한다면 내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100% 국민여론조사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다음주께 공천관리위원장도 선임할 예정이다.
외부인사보다는 다선 의원들 가운데 공관위원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종로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종로를 제외한 서울 서초갑, 대구 중남구, 청주상당, 경기 안성 등 4곳에선 100% 오픈프라이머리(국민참여경선)로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지난 17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런 방침을 공유하고 의견을 모았다.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종로는 정치적 상징성이 남다른 만큼 중량감 있는 후보를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선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거론된다.
당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종로 전략공천 인물에 대해서는 고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서울 종로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지렛대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종로 공천도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현 시점에서 국민의힘은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긋고 있다.
윤 후보 자력으로 독보적인 야권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게 우선 전략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서울 서초갑, 대구 중남구, 청주상당, 경기 안성 등은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후보를 선출한다.
후보가 난립할 경우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1차 컷오프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당세가 강한 서울 서초갑과 대구 중남구에선 벌써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선을 앞두고 경선에서 당원 투표를 한다면 내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100% 국민여론조사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다음주께 공천관리위원장도 선임할 예정이다.
외부인사보다는 다선 의원들 가운데 공관위원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