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공사장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4명 이송
대구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중국 근로자 4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났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7분께 북구 태전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공사 현장 4층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던 중국 근로자 A씨(43) 등 4명이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본부는 근로자들이 갈탄 연기에 의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