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선원 간 집단감염 4명 확진…오미크론 확산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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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두 선원인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에는 최근 오미크론이 크게 확산한 목포에 거주하는 선장이 포함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13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목포 57명, 무안 26명, 영암 14명, 순천 10명, 나주 6명, 광양 5명, 여수 4명, 장흥·해남·신안 각 3명, 담양 2명, 곡성·구례·보성·화순·장성·진도 각 1명이다.
목포·무안·영암 등 도내 서남권 인접 지역 3곳의 확진자 숫자가 97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할 만큼 이곳의 확산세가 심각하다.
목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8명이 집단감염됐고, 나머지 확진자들은 대부분 기존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거나 역학관계에 있다.
방역당국은 특히 여수에서 발생한 확진자 4명의 감염경로에 대해 매우 민감한 상황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목포에 거주하는 선장이 여수를 다녀간 후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됐고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남도는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지역 간 전파는 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던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의 확산세가 커질 수 있어 우려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간 전파에 큰 의미를 두면 효율적인 방역대책을 세우기 힘들다"며 "확산을 막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연일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 숫자가 8천명을 눈앞에 뒀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숫자는 7천935명으로 국내 감염이 7천695명, 해외 유입이 240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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