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상 칼럼]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시장 확장성에 주목
미디어 플랫폼 및 콘텐츠 시장은 유통 구조 변화, 새로운 기술 및 기기의 등장 등으로 인해 공간예술의 변화, 기본 미디어 아트화, 심리적 행복감까지 제작과 유통 그리고 소비 방식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시장경쟁력 평가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 OTT 미디어 플랫폼 시장규모는 1,058억달러로 2024년까지 평균 14.7%의 높은 성장률을 통해 2,065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시장도 연 평균 22.9%의 성장률로 2024년 약 1조7.82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미디어와 인터넷을 융합한 대표적 미디어플랫폼인 OTT가 미디어산업분야에 미친 영향, 특별히 영상상품의 전통적 가치창출 메카니즘의 변화, 미디어사업자들의 OTT시장 진출에 따른 미디어플랫폼 시장이 주목된다.
미디어들의 전략이 전통적 미디어서비스에서 ‘OTT-First Model’로 이동 중이며, 미디어 회사들은 OTT서비스를 미래의 가장 중요한(front and center)서비스로 포지셔닝할 것이다.
‘OTT-First Model’로의 이동 국면에서 OTT사업자의 전략은 ‘국내 시장 경쟁’, ‘해외 시장을 과 협력하기에 좋은 시장이다. 미디어플랫폼의 상호작용성, 컴퓨팅 능력은 미디어플랫폼의 시장의 확장성이 가능한 이유이다.
![[양현상 칼럼]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시장 확장성에 주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Q.28623905.1.jpg)
넷플릭스는 OTT서비스 이용자 경험 데이터를 오리지널 콘텐츠ㅇ,; 스토리(IP)와 연계시킨 굿즈(goods)를 제작 판매하고, 로컬 OTT 중 왓챠는 OTT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데이터를 활용해 플랫폼 비즈니스의 영역을 확장했다. 일본 맥도날드는 나이앤틱랩과 계약을 맺고 400여개의 매장을 포켓몬 고 체육관과 포켓 스톱으로 지정해 화제가 되었다. 27%의 매출 상승 효과를 거두었고 위기의 일본 맥도날드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맥도날드는 1979년부터 장난감 저작권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해피밀이라는 집객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하드웨어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더 많은 콘텐츠 업체들이 입점 시켜서 모바일 중심에서 콘텐츠를 TV 쪽으로 포섭하고 있다. 그들의 좋은 콘텐츠를 활용한 수익 셰어 모델을 구축하고 싶어한다.
![[양현상 칼럼]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시장 확장성에 주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Q.28623940.1.png)
영상 콘텐츠의 발전은 기술개발과 함께 이루어졌고 영상 콘텐츠 소비는 기술의 보급과 새로운 문화의 탄생과 기존 문화의 변화 형태가 바뀌고 있다.
![[양현상 칼럼]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시장 확장성에 주목](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0Q.28624200.1.jpg)
<한경닷컴 The Lifeist> 양현상 공학박사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