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속·구조 상황을 점검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 장관은 사고 현장에 투입된 구조 인력을 격려하고 실종자 수색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전 행정력을 투입해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전 장관은 그러면서 안전점검 후 구조활동을 하는 등 구조대원들의 안전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정아이파크 2단지 아파트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한 개 동 23∼38층 외벽과 내부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공사 작업자 6명이 실종된 뒤 1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으며 현재 남은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행안장관, 광주 붕괴사고 현장 방문…'신속수색·대원안전' 강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