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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임기말 기강 단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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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석 27일 만에 해소…"국정과제 안정적 마무리"
    순방 중인 문대통령, 출국 전 구두승인…현지서 재가 예정
    靑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임기말 기강 단속(종합)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물러난 지 27일 만으로, 임기말 어수선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취지의 인사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신임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탁월한 업무 능력과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개혁과 국정과제의 안정적 마무리와 공직기강 확립 등 민정수석으로서의 소임을 원만하게 수행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출국 전 김 신임수석의 임명을 구두 승인했으며 이날 현지에서 재가할 예정이다.

    김 신임수석의 임기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22일 귀국할 때까지 인선을 늦출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공직기강을 담당하는 민정수석 자리의 공백을 하루라도 빨리 메워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임명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또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실에서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했던 인사를 재발탁한 점도 주목된다.

    검증 과정에서 돌발 변수가 불거질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정적인 인선을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신임 수석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 송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40회)에 합격한 뒤 광주지법·서울남부지법·서울행정법원·서울고법을 거쳐 광주지법·인천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냈다.

    2019년 5월부터 작년 4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했고 법무비서관에서 물러난 뒤에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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