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지역본부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설 명절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농협 광주본부, 26∼27일 설 명절 직거래 장터 운영
26일에는 광주지방검찰청에서, 27일에는 농협 광주본부 주차장에서 장터를 개장한다.

광주경찰청은 예약 주문방식으로 이번 직거래 장터에 동참한다.

장터에는 15개 광주지역 농·축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50여 개의 우수 농축산물과 농협 계통에서 취급하는 명절 선물용 상품, 제사용품 등이 시중가보다 10~30% 싼 가격으로 선보인다.

앞서 지역본부는 지역 농축협 판매담당자들이 참여한 협의회를 하고 장터에 선보일 품목 선정, 운영계획,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방안 등을 협의했다.

고성신 농협 광주본부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시민들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