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대교 예배당 억류 인질 4명 중 1명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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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유대교 예배당에서 인질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1명이 풀려났다.
AP 통신은 15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을 인용해 억류된 인질 4명 중 1명이 다친 데 없이 무사히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텍사스주 콜리빌의 유대교 예배당에서는 한 남성이 유대교 성직자 랍비 등 4명을 인질로 붙잡고 중무장한 경찰과 대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경찰 특수기동대(SWAT)가 배치됐고 FBI 요원이 인질범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외신들은 사법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인질범이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관된 파키스탄 출신 여성 과학자 아피아 시디키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이디 알카에다'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시디키는 파키스탄 국적 여성으로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신경과학을 공부하고 브랜다이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엘리트 과학자다.
시디키는 아프가니스탄 내 미국인을 공격·살해하려 한 혐의로 지난 2010년 미국에서 86년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현재 텍사스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연합뉴스
AP 통신은 15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을 인용해 억류된 인질 4명 중 1명이 다친 데 없이 무사히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텍사스주 콜리빌의 유대교 예배당에서는 한 남성이 유대교 성직자 랍비 등 4명을 인질로 붙잡고 중무장한 경찰과 대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경찰 특수기동대(SWAT)가 배치됐고 FBI 요원이 인질범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외신들은 사법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인질범이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관된 파키스탄 출신 여성 과학자 아피아 시디키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이디 알카에다'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시디키는 파키스탄 국적 여성으로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신경과학을 공부하고 브랜다이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엘리트 과학자다.
시디키는 아프가니스탄 내 미국인을 공격·살해하려 한 혐의로 지난 2010년 미국에서 86년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현재 텍사스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