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국 끓이다 한밤 아파트 화재…주민 8명 연기흡입
13일 오후 11시 32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 4동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에 놀란 주민 30여명은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6대를 동원해 오후 11시 57분께 모두 진화했다.

경찰은 집주인이 곰국을 끓이기 위해 가스레인지 불을 켜둔 채 잠이 들었다는 진술을 확인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