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WHO, 머크 코로나 치료제 권고 내달 발표 예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WHO, 머크 코로나 치료제 권고 내달 발표 예상"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에 대한 권고가 다음 달 초에 있을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가 14일(현지시간)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재닛 디아즈 WHO 임상관리팀장은 WHO가 현재 MSD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자료를 검토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울러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해서도 WHO가 자료를 검토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권고 사항은 2월 말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몰루피라비르와 팍스로비드의 사용을 각각 승인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속보] 트럼프 "미군, 나이지리아 소재 이슬람국가 테러리스트 공습"

      미군이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서부에 있는 이슬람국가(ISIS)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치명적인 공습"을 가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공습 사실을 공개하고 본인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가 "다수의 완벽한 공습"을 실행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이지리아에서 ISIS 테러리스트가 기독교인들을 살해해왔다며 "난 그들이 기독교인 학살을 멈추지 않으면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사전에 경고했고 오늘 밤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내 지도하에 우리나라는 극단적인 이슬람 테러리즘이 번성하도록 두지 않겠다"며 기독교인 학살이 계속되는 한 더 많은 테러리스트가 죽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 학살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군사력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나이지리아에서는 무슬림 유목민과 기독교인 농민의 유혈 충돌이 오래 이어져 왔다. 다만 이런 충돌이 오래전부터 계속됐고, 기독교인만 피해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나이지리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심이 나이지리아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돼 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 2

      美서 일할 기회라더니 "노예 취급"…한국인 대학생 '눈물'

      미국에서 문화 교류를 하며 인턴, 아르바이트 등을 할 수 있는 비이민 교환 방문 비자로 알려진 J-1비자가 '현대판 노예제'처럼 운영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25일 미국의 J-1비자 입국자가 한해 30만명을 넘는 가운데, J-1비자를 미끼로 외국 학생·연수생들을 모집해 수수료 등을 챙기고 사실상 강제 노동에 내모는 악덕 업체들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한국인 대학생 강모 씨 등의 사례를 조명했다.강 씨는 지난 2023년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는 J-1비자 홍보 자료를 보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지원자를 모집하는 'J-1 비자 익스체인지'라는 단체에 수수료로 약 5천달러(약 725만원)를 지불했다.해당 단체는 현지의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강 씨 같은 이들을 모집하며, 일명 '스폰서'로 불린다. J-1비자 학생·연수생을 모집해 미국 내 업체들과 연결·관리하는 일을 한다.강씨는 '한 번뿐인 기회'로 인디애나의 한 제철공장에 갔다. 하지만 이곳에서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한 채 정화조 청소를 강요받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자 해고당했고,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스폰서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J-1비자는 미국 내 유학생이 발급받는 학생(F-1)비자와 별도로 교환학생·인턴십 등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발급받는다. 올해 반이민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이민 비자 발급 건수가 급감했지만,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에만 2631건이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강씨처럼 각종 문화교류&mid

    3. 3

      맘다니 뉴욕시장 취임위원회에 '파친코' 이민진 작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오는 1월 1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앞두고 소설 ‘파친코’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를 취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25일(현지시간)  맘다니 당선인 뉴욕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은 전날 이민진 작가가 포함된 뉴욕시장 취임위원회 위원 48명을 공개했다.미국에 거주하는 이민진 작가는 재일동포 가족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소설 파친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취임위원회는 뉴욕시장 취임식 행사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고, 맘다니 당선인과 함께 취임식 행사를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앞서 뉴욕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월 1일 오후 1시 뉴욕시청 청사 앞에서 맘다니 당선인이 취임 선서를 한다고 밝혔다. 취임 행사를 전후해 시청 인근 브로드웨이 거리에서는 시민 수만 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 블록파티(지역 주민들이 주로 거리에서 하는 대규모 파티)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행사장에 입장하려면 사전에 참석 신청을 해야 한다.뉴욕시청 일대에서 열리는 공개 취임행사에 앞서 맘다니 당선인은 뉴욕시장 임기가 시작되는 새해 1월 1일 0시를 기해 별도의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