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아들' 신재원, 프로축구 수원FC 입단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 신재원(24)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측면 플레이어인 신재원은 고려대 재학 시절인 2018년 대학 U리그에서 12경기 10골을 터뜨렸고 2019시즌 자유 선발로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FC는 "공격과 수비 모두 가능한 선수로 측면 스피드와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라며 "김도균 감독의 공격 축구와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기대했다.

K리그 통산 25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한 신재원은 2020년 안산 그리너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고, 이번에 수원FC로 이적했다.

신재원은 "평소 수원FC 플레이를 인상 깊게 봤다"며 "앞으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