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청년을 위한 정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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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시간은 저절로 흐르지 않는다·정치입맛 경제밥상
▲ 청년을 위한 정치는 없다 = 라종일 외 7명 지음.
라종일 가천대 석좌교수를 비롯한 저자들이 '한국에서는 왜 40대 대통령, 젊은 정치인이 나오지 않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청년정치를 가로막는 원인을 분석한다.
저자들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사 적체,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캠프정치, 오늘날 청년세대의 위태로운 사회적 위상, 정당의 체계적 인재육성 시스템 부재, 기득권 중심의 하향식 공천제도, 청년 정치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을 걸림돌로 꼽는다.
아울러 한국 정치사에서 30년 주기로 권력이 교체된 점을 상기하면서 'MZ세대'가 '86세대'를 대체할 수 있을지 고찰한다.
필진으로 참여한 허태회 선문대 명예교수는 "청년정치의 활성화는 단순히 과소대표된 청년세대의 대표성을 회복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며 "한국사회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중요한 동력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루아크. 268쪽. 1만6천500원. ▲ 노동자의 시간은 저절로 흐르지 않는다 = 김종진 지음.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자 사단법인 유니온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언론에 기고한 글들을 엮었다.
저자는 특수고용 노동자와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성차별 채용과 직장 내 괴롭힘, 프랜차이즈 문제 등 최근 쟁점이 된 노동 현안들도 짚는다.
저자는 모든 사람을 위한 사회적 보호제도, 주 4일 근무제 등 과감한 노동시간 정책, 기후환경을 살리면서 불평등을 완화하는 괜찮은 일자리로의 전환 등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과제로 제시한다.
롤러코스터. 292쪽. 1만6천원. ▲ 정치입맛 경제밥상 = 김상민 지음.
소설가이자 경영 컨설턴트, 정치 어드바이저 등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현재 한국사회가 역동성을 잃어가고 있는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정치와 경제가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소개하고 기본소득과 토지공개념, 종합부동산세 등 현안을 중심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국가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저자는 "대한민국은 지금 국운의 중요한 전환기에 들어서 있다"며 "역사의 갈림길에서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덕목은 국민의 훌륭한 절제력·인내력 그리고 이성적인 판단력이 아닐까 싶다"고 썼다.
패러다임북. 416쪽. 1만8천원.
/연합뉴스
라종일 가천대 석좌교수를 비롯한 저자들이 '한국에서는 왜 40대 대통령, 젊은 정치인이 나오지 않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청년정치를 가로막는 원인을 분석한다.
저자들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사 적체,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캠프정치, 오늘날 청년세대의 위태로운 사회적 위상, 정당의 체계적 인재육성 시스템 부재, 기득권 중심의 하향식 공천제도, 청년 정치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을 걸림돌로 꼽는다.
아울러 한국 정치사에서 30년 주기로 권력이 교체된 점을 상기하면서 'MZ세대'가 '86세대'를 대체할 수 있을지 고찰한다.
필진으로 참여한 허태회 선문대 명예교수는 "청년정치의 활성화는 단순히 과소대표된 청년세대의 대표성을 회복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며 "한국사회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중요한 동력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루아크. 268쪽. 1만6천500원. ▲ 노동자의 시간은 저절로 흐르지 않는다 = 김종진 지음.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자 사단법인 유니온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언론에 기고한 글들을 엮었다.
저자는 특수고용 노동자와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성차별 채용과 직장 내 괴롭힘, 프랜차이즈 문제 등 최근 쟁점이 된 노동 현안들도 짚는다.
저자는 모든 사람을 위한 사회적 보호제도, 주 4일 근무제 등 과감한 노동시간 정책, 기후환경을 살리면서 불평등을 완화하는 괜찮은 일자리로의 전환 등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과제로 제시한다.
롤러코스터. 292쪽. 1만6천원. ▲ 정치입맛 경제밥상 = 김상민 지음.
소설가이자 경영 컨설턴트, 정치 어드바이저 등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현재 한국사회가 역동성을 잃어가고 있는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정치와 경제가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소개하고 기본소득과 토지공개념, 종합부동산세 등 현안을 중심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국가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저자는 "대한민국은 지금 국운의 중요한 전환기에 들어서 있다"며 "역사의 갈림길에서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덕목은 국민의 훌륭한 절제력·인내력 그리고 이성적인 판단력이 아닐까 싶다"고 썼다.
패러다임북. 416쪽. 1만8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