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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은행 연체율 0.25%…'코로나 착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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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체율 2018년 5월 이후 하락세
    기업 0.31%·가계 0.18%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5%로 집계됐다. 전월(10월) 대비 0.01%포인트 오른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09%포인트 하락했다.

    11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1%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4%로 같은 기간 0.01%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1%포인트 오른 0.33%로 집계됐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른 0.43%,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0.20%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10월 말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인 0.11%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36%로 같은 기간 0.03%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2018년 5월 0.62% 기록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연체율이 낮은 수준에 머무는 것은 정부의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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