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9명이 더 나왔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감염 92명, 해외 감염 7명이 늘어 총 1만6천433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김천 30명, 포항 23명, 경산 15명, 구미 13명, 경주 8명, 영덕·성주·칠곡 각 2명, 안동·영주·청송·봉화 각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김천 소재 S 사업장에서는 첫 확진자가 나온 후 21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김천 소재 T 사업장에서는 2명(누계 3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포항 소재 지역아동센터 관련으로 8명(누계 26명), 경산 소재 대학 운동부 관련으로 4명(누계 18명)이 확진됐다.

개별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지인 등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포항 2명, 구미 2명, 경산 1명, 경주 1명, 칠곡 1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17명이 늘어 누적 133명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8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0.5%,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41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