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준설 작업 60대, 파이프 사이에 끼여 숨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항구 준설 작업 중이던 60대가 파이프 사이에 끼여 숨졌다.
12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항 인근 준설 현장에서 A(68)씨가 파이프 사이에 끼였다.
가슴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두 개씩 묶인 지름 100㎝ 정도의 파이프를 해체하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파이프를 옮기던 굴착기 기사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가 작업하던 파이프까지 끌어 옮기면서, A씨는 파이프 사이에 몸이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2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항 인근 준설 현장에서 A(68)씨가 파이프 사이에 끼였다.
가슴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두 개씩 묶인 지름 100㎝ 정도의 파이프를 해체하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파이프를 옮기던 굴착기 기사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가 작업하던 파이프까지 끌어 옮기면서, A씨는 파이프 사이에 몸이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