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보자 사망 관련 "'이재명 변호사비 의혹' 철저 수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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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한차례 참고인 조사…추가 소환 계획 없던 것으로 알려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종현 부장검사)는 해당 의혹 최초 제보자 이모(54)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철저한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고인의 사망 사건은 경찰에서 수사하고 있어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11월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한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씨는 2018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사건 변호인으로 선임된 이태형 변호사가 수임료로 현금과 주식 등 20억원 상당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친문 성향 단체인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에 제보한 인물이다.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녹취록 입수 직후인 지난해 10월 이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검찰은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실과 서울지역 세무서 등을 압수수색해 변호사 수임 내역 자료를 확보하고, 최근에는 대납 의혹 관련 기업체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등 4개월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이씨를 조사했고, 고발장과 함께 녹취록을 접수한 만큼 지금 당장 관련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검찰의 이씨에 대한 추가 소환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35분께 서울시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종현 부장검사)는 해당 의혹 최초 제보자 이모(54)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철저한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고인의 사망 사건은 경찰에서 수사하고 있어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11월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한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씨는 2018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사건 변호인으로 선임된 이태형 변호사가 수임료로 현금과 주식 등 20억원 상당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친문 성향 단체인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에 제보한 인물이다.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녹취록 입수 직후인 지난해 10월 이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검찰은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실과 서울지역 세무서 등을 압수수색해 변호사 수임 내역 자료를 확보하고, 최근에는 대납 의혹 관련 기업체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등 4개월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이씨를 조사했고, 고발장과 함께 녹취록을 접수한 만큼 지금 당장 관련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검찰의 이씨에 대한 추가 소환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35분께 서울시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