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재난안전본부장, 광주 붕괴현장 방문…"인명구조에 최선"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광주광역시 서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실종자 수색구조 등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소방, 지자체 등은 공사 현장 업체와 협조해 실종자 확인 등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실종자 가족분들께 주기적으로 수색상황을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장구조대원이 인명 수색에 투입되기 전 구조활동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진단해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특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고원인을 면밀하게 조사해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2단지 공사장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돼 구조 활동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