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노조지부장 "전기차 시대 선언에 고용안정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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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호 신임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은 "사측의 전기차 시대 선언에 고용안정은 없다"며 "조합원 고용대책을 반드시 수립해야 할 것이다"고 12일 밝혔다.
안 지부장은 이날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측이 2025 전략으로 전기차 시대를 선언하고 해외공장부터 국내공장 전체를 전기차 생산기지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고용 책무는 다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현대차는 매년 3천 명 가까이 정년퇴직하는데 신규 충원이 없다"며 "촉탁계약직으로 또 다른 비정규직을 양산하면서 사회적 책무를 등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한 명의 조합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힌다"며 "임금과 성과금 차등 지급, 차별 해소 등에도 집중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지부장은 지난해 12월 제9대 임원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앞선 8대 집행부는 '실리' 성향이 이끌었다.
/연합뉴스
안 지부장은 이날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측이 2025 전략으로 전기차 시대를 선언하고 해외공장부터 국내공장 전체를 전기차 생산기지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고용 책무는 다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현대차는 매년 3천 명 가까이 정년퇴직하는데 신규 충원이 없다"며 "촉탁계약직으로 또 다른 비정규직을 양산하면서 사회적 책무를 등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한 명의 조합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힌다"며 "임금과 성과금 차등 지급, 차별 해소 등에도 집중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지부장은 지난해 12월 제9대 임원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앞선 8대 집행부는 '실리' 성향이 이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