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주민규, 제주 유소년축구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주민규(32)가 제주도 유소년축구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주민규는 12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K리그 전지 훈련 미디어 캠프에 참석해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최다 득점상(22골),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등에 이름을 올린 주민규는 상금에 자비를 더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주민규는 "제주도민과 팬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며 "나 역시 제주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