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방지망에 디자인을 입히면…서울시, 디자인 스타트업 키운다
서울시는 디자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2021 위 업(WE UP) 프로젝트'로 공공디자인 5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 업 프로젝트'는 잠재력 있는 디자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4회에 걸쳐 추진됐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에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성과로 시민 삶의 질과 편의를 높이는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육성한 5개 스타트업이 개발한 디자인은 ▲ 설치·보관이 용이한 전시가구 '스위츠(SWIT.X)' ▲ 심미성·기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낙석방지망' ▲ 로컬지역 랜선여행 콘텐츠 및 온라인 플랫폼 '로그인 투어(LOGIN TOUR)' ▲ 유휴 공간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가구 '업박싱(UPBOXING)' ▲ 버려진 요트 돛과 패러글라이딩 자재를 활용한 매트 겸 가방 '한:리버스 매트백(HAN:REBIRTH matbag)'이다.

시는 올해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다음 달께 공모할 계획이다.

사업자등록일을 기준으로 7년 이내이며,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 기준'에 따른 전문 인력이 2인 이상 포함된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 공모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낙석방지망에 디자인을 입히면…서울시, 디자인 스타트업 키운다
낙석방지망에 디자인을 입히면…서울시, 디자인 스타트업 키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