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 ‘2022 고객감동경영대상’ 제조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발표했다.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총괄 부사장 임재탁)는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그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난해 많은 소비자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시기에 끊임없이 혁신과 차별화를 추구하면서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는 기업들이 있다. 한국경제신문사 주최, 한국언론인협회 후원으로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고객감동경영대상은 이들 기업의 공로를 인정해 시상하기 위해 2007년 제정돼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고객감동경영을 통해 선진 경제사회를 선도하고 경기회복에 앞장서온 우수 기업을 선별해 시상한다.명예의 전당은 고객만족경영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고객감동경영의 신문화를 창조해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적 향상에 크게 공헌한 기업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제도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고객감동경영 성과를 이룬 기업 중 8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주어지는 최고 상이며 이듬해 헌액된다.올해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는 KB증권(16년 연속), KB국민카드(15년), 호텔롯데 롯데리조트(12년), 더엔진(스쿨룩스)·키친아트(각 11년)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대상은 전문서비스 부문에서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이 7년 연속, 제조 부문의 볼보그룹코리아와 교육서비스 부문의 경희사이버대학교가 각각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밖에 횡성축산업협동조합이 8년 연속, 바디프랜드 동곡기정 씨젠의료재단이 7년 연속, 하나로의료재단 연세메디하임병원이 6년 연속, 왕자NHC가 5회 수상을 했다. ABL생명 블루원은 4년 연속, 가보 큐어라이프 신공항하이웨이 서울의과학연구소 SCL는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영창케미칼 뉴트리원 해피바이오메디칼 DGB캐피탈 굿라이프치과병원 에이치에너지는 2년 연속, 천궁의료기와 영림임업은 2회 수상했다. 씨메스 일성메탈프리 한국하우톤 고고엑스코리아 캐스팅엔 인타임즈인 산업단지닷컴은 올해 처음으로 대상 수상업체에 이름을 올렸다.경기침체를 극복하는 주체는 고객과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선진 경영 시스템으로 무장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국민에게 즐거움과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른 기업 활동의 모범이 돼 수많은 국내 기업에 새로운 목표와 도전을 주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나아가 고객 지향적 경영활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책임경영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2년간 우리의 일상생활과 기업의 경영환경을 송두리째 바꿔놨고, 기업들의 힘든 시간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기업이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사업 경쟁력과 고객 가치라는 두 가지 변하지 않는 화두를 실천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영환경은 급변했지만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진정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고객감동경영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이 제공하는 고객가치는 다양한 요소로 결정되며 이런 고객가치의 차원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화합니다. 과거에는 높이 평가되던 고객만족 활동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며 때로는 생각하지 못했던 요소가 고객을 감동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업은 끊임없는 혁신과 차별화를 추구하고 이를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업종에서 많은 기업이 이 상에 응모했습니다. 심사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뉘는데, 첫 단계에서 고객감동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후보 기업을 업종별로 선정한 뒤 2단계에서 심사위원회가 후보 기업의 고객감동경영 시스템과 고객감동관리 등을 바탕으로 각 기업의 공적서를 면밀히 검토해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했습니다.올해로 10년 넘게 연속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KB증권과 KB국민카드, 롯데리조트, 키친아트, 더엔진 등 5개 기업을 비롯해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고객감동경영대상이 수많은 국내 기업에 새로운 목표와 도전을 주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기업이 우리를 감동시키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ROTECO·부이사장 이승구·사진)이 ‘2022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전문서비스 부문 종합대상을 7년 연속 수상했다.ROTECO는 1963년 설립된 이후 국내외 철도차량 제작 검사의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도차량 분야에서 정밀안전진단, 국가연구개발, 공인시험 등 고객의 안전과 행복 추구를 최우선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차량제작검사기관’(2006년) ‘철도완성차량검사기관’(2014년) ‘철도차량정밀안전진단기관 및 철도안전전문기관’(2019년)으로 지정되는 등 명실공히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 제품과 기업이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국제 수준의 인증시스템(ISO/IEC 17065)과 전문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갖춰 한국제품인정기구의 ‘KAS공인제품인증기관’(2021년)으로 지정되기도 했다.이 외에 철도차량 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철도차량기술’ 등 각종 도서를 보급하고 철도차량 분야 종사자에 대한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더불어 사는 사회 건설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와의 나눔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정준근 이사장은 “검사기술의 고품질화 실현을 위한 지속적 기술 습득 노력으로 근본에 충실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철도차량 안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