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재 재발 막자'…인천 물류창고 공사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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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는 이달 11일부터 3주가량 지역 내 대형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특별 소방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최근 경기 평택에서 발생한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로 소방관 3명이 순직한 참사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인천 지역의 대형 물류창고 공사 현장을 찾아 고위험물과 저장시설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비상경보 설비나 간이 피난 유도선 등 임시 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공사 관계자나 외국인 근로자 등을 상대로 소방 안전교육도 할 방침이다.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최근 늘고 있는 물류창고는 출입구가 적은데다 샌드위치 패널을 외장재로 사용하는 탓에 화재에 취약하다.
허석곤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공사 관계자들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특별점검은 최근 경기 평택에서 발생한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로 소방관 3명이 순직한 참사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인천 지역의 대형 물류창고 공사 현장을 찾아 고위험물과 저장시설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비상경보 설비나 간이 피난 유도선 등 임시 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공사 관계자나 외국인 근로자 등을 상대로 소방 안전교육도 할 방침이다.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최근 늘고 있는 물류창고는 출입구가 적은데다 샌드위치 패널을 외장재로 사용하는 탓에 화재에 취약하다.
허석곤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공사 관계자들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