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금강 국가정원 조성, 대선후보 공약 채택 건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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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계룡산과 금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공주는 국가 차원의 정원이 조성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가 추진 중인 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 뒤 연구결과를 각 정당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발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가 추진하는 국가정원 조성사업 후보지는 4대강 사업으로 형성된 우성면 일대 죽당지구"라며 "이 사업이 성사되려면 일반보전지구를 친수 거점지구로 변경해야 하는 만큼 오는 6월 열리는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에서 관련 내용이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서해안권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는 만큼 충남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금강 국가정원 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이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충남도는 물론 부여군, 청양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