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예우 확대하는 김해시…'기부천사'에 감사패 전한다
경남 김해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기부자 예우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김해시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데도 2019년(21억3천700만원)보다 5% 증가한 22억4천700만원 상당 기부가 답지했다.

김해시는 우선 올해부터 연간 500만원 또는 3년간 누적 1천만원 이상 개인기부자, 연간 3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단체·기업을 '기부천사'로 선정해 분기별로 감사패를 준다.

매년 기부자에게 보내던 김해시장 명의 감사 서한문에 수혜자 수기 공모를 통해 접수된 글·그림을 동봉해 감사의 마음을 더 전한다.

김해시는 또 시청 전광판에 기부자 감사·환영 메시지를 송출하고, 도심 공공 전광판을 통해서도 기부를 알린다.

김해시는 후원 물품에 기부자 스티커를 부착하고 제로페이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기부 방법도 소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