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훼손 논란 제주 비자림로 공사 재개되나…도, 10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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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지도·지방도 개설 389억원, 도로 정비 408억원 투입
삼나무숲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 비자림로 확장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비자림로(대천~송당) 확장·포장 공사 도로구역 결정(변경) 고시'를 공시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국가 지원 지방도(국지도) 및 지방도 개설사업으로 비자림로 공사에 올해 1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비자림로 확장·포장 공사는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일대 대천 교차로에서 금백조로 입구까지 2.94㎞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늘리는 사업이다.
이번 고시로 사업 기간이 2024년 12월로 연장됐다.
이 사업은 2018년 8월 착공했다.
하지만 주변 삼나무숲 벌채로 인한 경관 훼손 및 환경 피해, 법정보호종 동식물 서식지 피해 등으로 인해 3년째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다.
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환경 피해 저감 대책 마련을 주문하자 기존 8m 중앙분리대 구간을 1.5m로 축소하고 갓길 등의 폭을 최소화했다.
도는 올해 국지도 및 지방도 개설사업으로 서성로 40억원,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10억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4억5천만원 등 총 38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제안로 개설 22억원, 회천∼신촌 국도대체우회도로 75억원, 와산∼선흘 선형개량사업 30억원, 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 36억원,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 80억원, 광령∼도평 우회도로 건설 30억원 등을 추진한다.
도는 도로 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정비 분야에 408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삼나무숲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 비자림로 확장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비자림로(대천~송당) 확장·포장 공사 도로구역 결정(변경) 고시'를 공시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국가 지원 지방도(국지도) 및 지방도 개설사업으로 비자림로 공사에 올해 1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비자림로 확장·포장 공사는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일대 대천 교차로에서 금백조로 입구까지 2.94㎞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늘리는 사업이다.
이번 고시로 사업 기간이 2024년 12월로 연장됐다.
이 사업은 2018년 8월 착공했다.
하지만 주변 삼나무숲 벌채로 인한 경관 훼손 및 환경 피해, 법정보호종 동식물 서식지 피해 등으로 인해 3년째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다.
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환경 피해 저감 대책 마련을 주문하자 기존 8m 중앙분리대 구간을 1.5m로 축소하고 갓길 등의 폭을 최소화했다.
도는 올해 국지도 및 지방도 개설사업으로 서성로 40억원,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10억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4억5천만원 등 총 38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제안로 개설 22억원, 회천∼신촌 국도대체우회도로 75억원, 와산∼선흘 선형개량사업 30억원, 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 36억원,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 80억원, 광령∼도평 우회도로 건설 30억원 등을 추진한다.
도는 도로 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정비 분야에 408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