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현장실습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지산학 협력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산학협력센터에서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기업과 대학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 기획한 사업이다.

올해부터 대학생 표준현장실습학기제(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은 실습비를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해 부담이 늘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으로 기업 부담은 줄이고, 지역 청년에게는 장기 취업 연계 현장실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기업에는 현장 실습생 1인당 월 최대 100만원 실습비와 전담 멘토 수당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교육부 대학생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요건을 충족하고 대학과 '현장실습 교육과정 협약'을 완료한 부산 지역 소재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지산학협력센터에 이메일(email)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원광해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장은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한 현장 교육이 강조되는 추세"라며 "소위 청년이 끌리는 '청끌기업'이 많이 참여해 많은 청년에게 현장실습 기회가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