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88명 신규 확진…오미크론 변이 감염 8명 늘어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8명이 더 나왔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79명, 해외유입 9명이 늘어 총 1만6천1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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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28명, 경산 20명, 구미 19명, 경주 7명, 김천 4명, 상주·칠곡 각 2명, 안동·영천·군위·청송·영양·성주 각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산에서 한 대학 운동부와 관련해 13명이 확진됐고 포항 소재 아동 시설 관련 3명(누계 23명), 포항 소재 시장 관련 1명(누계 34명), 김천 소재 사업장 관련 1명(누계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개별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지인 등 45명이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16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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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사례는 경산에서 6명, 포항·김천·청송에서 각 1명이 나왔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8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6.0%, 입원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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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정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8명이 늘어 총 8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