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조언자·전략가·책사'…尹 선대위 떠난 '3金' 향후 역할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종인, 측근들에 "후보 잘 도와라" 당부…선대본부 재합류는 불투명
    김병준, 권력구조 개편 등 연구…김한길, 尹과 수시로 의견 교환
    '조언자·전략가·책사'…尹 선대위 떠난 '3金' 향후 역할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해온 '3김(金)'의 향후 거취 문제를 놓고 관측이 분분하다.

    해산 전 선대위에서 세 축을 담당하다 선대위 해체로 일단 '야인'으로 돌아간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전 상임선대위원장, 김한길 전 새시대준비위원장의 행보가 여전히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김종인 전 위원장은 새로 구성된 선대본부 바깥에서 조언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위원장은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후보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만나서 할 얘기가 있으면 하고 그러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대위를 떠난 뒤에도 측근들에게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윤 후보를 잘 도와드리라"고 거듭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의 선대본부 재합류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윤 후보 주변에서도 그를 향한 강한 비토 정서가 감지된다.

    지난 7일 김 전 위원장 복귀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했던 이준석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으로 보면서 움직이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오히려 김병준·김한길 전 위원장의 '막후' 역할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윤 후보의 선대위 해산이 '김종인 원톱' 정리에 방점이 찍혔던 점을 고려할 때 나머지 '2김'이 상대적으로 비중 있는 활동을 이어가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병준 전 위원장은 선대본부에서 직을 맡지 않되 윤 후보의 'D+' 집권 플랜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위원장과 가까운 한 인사는 "후보가 선대위 해산 전 사석에서 김 전 위원장의 전략에 신뢰를 보인 것으로 안다"며 "당분간 권력구조 개편 등 개혁 과제를 연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윤 후보의 숨은 '책사'로 알려진 김한길 전 위원장은 최근까지도 윤 후보와 긴밀히 소통하며 선거 전략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예 씨 영입 실패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지만, 사실상 멘토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며칠 동안 서울을 떠나 있겠다는 뜻을 주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본부는 이날 새시대위 명칭을 정권교체동행위원회로 변경하고,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새시대위를 사실상 유지한 셈이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세 분의 위원장이 모두 장외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윤 후보를 도울 것"이라며 "안보다 바깥에서 더 의미 있는 보탬을 줄 수도 있다"고 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매우 어두워"…도로 위 취객 치어 사망케 한 운전자 '무죄'

      어두운 도로에 누워있던 취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3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7단독(목명균 판사)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6월 18일 오후 8시 50분께 승용차를 몰고 부산 금정구 편도 3차선 도로 중 2차로를 지나다 술에 취해 누워있던 6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차량 운전자는 통상 예견되는 사태에 대비해 그 결과를 회피할 수 있는 정도의 주의의무를 다함으로써 족하고, 이례적인 사태까지 대비해야 할 의무까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은 제한 속도보다 느리게 주행 중이었고, 음주 상태도 아니었다"면서 "블랙박스 영상을 봐도 사고 현장이 매우 어두웠던 상황임을 알 수 있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포토] BTS 광화문 공연 D-2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이틀 앞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3. 3

      토스 '한강물 온도' 기능, 희화화 논란에 결국 중단

      토스가 애플리케이션(앱) 내 '한강물 수온 확인' 기능을 도입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서비스를 중단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강물 온도 확인'이 투자 실패 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표현으로 쓰이는 만큼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확산된 데 따른 조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외부 개발자가 제작해 토스의 개방형 플랫폼 ‘앱인토스’를 통해 입점된 미니앱이다. 중랑천 등을 기준으로 한강 수온을 일정 시간마다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획됐다.그러나 주식 투자 기능 비중이 큰 토스 앱 특성상 서비스 명칭이 투자 손실과 연결된 자조적 표현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죽음을 희화화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토스는 논란이 커지자 해당 미니앱 노출을 즉각 중단했다. 회사 측은 "한강물 미니앱은 수상 레저나 야외 활동 시 참고할 수 있는 수온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레저용 서비스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기준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서비스를 제작한 개발자는 자신의 X(전 트위터)에 "해당 서비스는 개인적 취미인 낚시와 레저 목적에서 제작된 것으로 특정 대상이나 브랜드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는 유사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해명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