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확진자 52명 추가…목포 확산세 지속
전남에서 목포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확진자 52명이 추가됐다.

목포가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 1명, 광양 4명, 고흥 3명, 장흥 1명, 강진 5명, 해남 1명, 영암 2명, 함평 7명, 장성 1명, 진도 6명, 신안 1명 등이다.

목포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주점 등에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다.

전날 14명에 이어 이날 5명이 추가됐다.

목포에서는 학교, 운동시설, 시장, 선박 등에서 산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진도에서는 최근 사적 모임을 가진 6명이 집단 감염됐다.

전남도청 지원 인력도 확진 판정을 받아 도청 일부 사무실이 폐쇄되고 직원들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