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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확산 막자"…전남도, '잠시 멈춤' 강력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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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만남 자제 호소 "반드시 KF94 마스크 착용해야"
    "오미크론 확산 막자"…전남도, '잠시 멈춤' 강력 권고
    전남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20명을 넘어선데 이어 7일 오전에만도 39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자 전남도가 도민들에게 '잠시 멈춤'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도내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124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도내 하루 발생 규모로는 가장 많다.

    도내 22개 시군 중 15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목포·무안에서만 72명이 확진돼 서남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확진자의 48%가 가족 지인 간 전파 감염이 된 것으로, 주요 집단발생은 유흥·체육·병원·학교시설 등에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날도 오후 1시 현재까지 3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며 목포와 나주에서 주로 발생했다.

    전남도는 발생 시군에 도 신속대응반을 긴급 지원하고 밀접접촉자 분류와 전수검사 등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오미크론 연관성에 대한 변이주 검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목포·무안의 경우 이동식 선별검사소인 '행복버스'를 목포 북항에 설치해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원 치료가 원칙이다.

    다만, 오미크론에 확진된 소아의 경우 보호자가 돌봄 등 사유로 희망할 경우 재택치료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도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100명이며, 이중 지역감염은 84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전남도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잠시 멈춤'을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 만남은 최대한 자제하며, 밀폐·밀접 장소는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 실천을 주문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신종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델타보다 2배 이상 강해 확산할 경우 위험성이 크다"며 "강력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지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화이자 사의 팍스로비드)는 이달 중 도입된다.

    도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30곳의 처방을 통해 시군별 지정된 약국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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