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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이번엔 '지옥철' 체험…이준석 "변화의 시작"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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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철' 9호선 체험한 윤석열
    "젊은 세대, 출퇴근 정말 힘들겠더라"

    이준석, 후한 평가
    "선거운동 기조 바꾼 건 변화의 시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지옥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지옥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7일 '지옥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출근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시민 불편을 고려해 상세한 내용을 미리 공지하지 못했다"며 "윤 후보는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한 후 1번 출구를 통해 당사로 도보 이동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 공약을 발표하기 전 직접 지옥철을 체험해보겠다는 취지다.

    윤 후보는 당사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경전철이 2량밖에 없어서 교통이 아주 불편하겠더라"며 "(김포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데 출퇴근할 때 많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지옥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지옥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앞서 윤 후보에게 '출근길 지하철 인사'라는 소위 '연습문제'를 냈던 이 대표는 이날 윤 후보의 지옥철 체험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놨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서울시민이 바라보기에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게 특별한 일일 수는 없지만, 후보가 선거운동의 기조를 바꿨다는 것은 큰 변화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가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기로 한 이상 당대표 이하 모든 당직자와 당원들도 남은 60일간 진정성 있고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중앙당사 3층 브리핑룸에서 '윤석열의 약속: 수도권광역교통 공약'을 발표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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