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제조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의 자회사 테라젠바이오가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테라젠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10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도 23.8%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도 9억2000만원의 흑자를 달성했다.주력 사업인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부문에서는 전량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T세포 수용체 염기서열 분석(TCR Seq) 서비스를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포르말린 고정 파라핀 포매(FFPE) 샘플 분석 시 발생하는 인공변이 문제를 자체 개발 알고리즘 'DEEPOMICS FFPE'로 극복했다. 이 기술은 최근 해외 연구진이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이어 올해 1분기부터 가시화된 일본향 매출을 기점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일본 시장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델을 기획해 올 1분기 첫 수주를 이끌어냈다.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시장을 공략한 뒤, 이를 교두보 삼아 향후 다른 국가로의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미래 성장 동력인 암 백신 사업 분야 청사진도 제시했다. 테라젠바이오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플랫폼 구축(PAVE)' 과제에 공동연구자로 선정됐다. 현재 개인 맞춤형 암 백신 연구에도 나서고 있다. 맞춤형 암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고도화된 NGS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특허를 회피한 독자적이고 효과적인 mRNA 구조를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테라젠바이오 백순명 CEO 겸 CTO는 “독자적인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qu
CJ바이오사이언스는 뷰티온클리닉 돌곶이역점(뷰티온클리닉)과 지난 24일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 ‘것 인사이드’ 기반 ‘피부 타입별 장내 균총 상관관계 공동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두 기관은 피부 타입별 모집군의 장내 미생물 변화를 관찰하고, 이를 활용한 공동연구 분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뷰티온클리닉에 ‘것 인사이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뷰티온클리닉은 환자 관리와 치료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 분석을 활용해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협력에 따라 장내 미생물 검사를 실제 임상과 연계해 ‘피부-장 축’ 상관관계의 과학적 근거를 축적할 계획이다.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과 피부 건강 간 연관성을 본격적으로 규명하는 첫 사례로 ‘것 인사이드’의 피부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것 인사이드’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다. 대변 속 장내 미생물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통해 장 건강지수(GMI), 장 유형, 미생물 다양성 등을 확인한다. AI 분석을 통해 장내 환경 정보를 정량적으로 제공한다.황혜정 뷰티온클리닉 원장은 “피부 건강은 장 건강과 깊이 연결되어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축적되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부 타입별 장내 균총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진료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CJ는 김치 유래 유산균 최초로 식품의약품안
유유제약은 자사주 소각 및 배당금 증액으로 주주환원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4일 공시했다.유유제약은 상반기 중 보유한 자사주 소각을 완료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다. 지속적인 고배당 분리과세를 목표로 배당금 증액을 위해 진행할 계획이다. 유유제약의 지난해 이익배당금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21억원이다. 배당성향은 26.2%다.박노용 유유제약 대표는 “지난해 회사를 믿고 지지한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 및 현금배당 증액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주주가 함께 상생하는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유유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408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견조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