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이끄는 엔터사 원헌드레드가 소속 아티스트에게 정산금 50억원을 미지급했다는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원헌드레드는 2일 "기사에 언급된 미정산 문제는 아티스트별 계약 조건과 활동 상황에 따라 현재 정상적으로 협의·조정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기사는 사실과 다르며, 사실 확인과 반론권 보장 없이 보도한 것은 굉장히 유감"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더팩트는 원헌드레드 레이블 소속 가수들이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한 상태라며, 미정산금 합이 50억원 내외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더보이즈·백현·태민의 미정산금이 각각 10억원대이며, 첸과 시우민도 각각 억대의 돈을 더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원헌드레드 산하 소속 가수들의 미정산 얘기가 돌기 시작했고, 몇몇 가수는 오랜 업계 인연들에게 미정산과 향후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보도했다.이에 원헌드레드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있는 부분인 만큼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들은 회사와 갈등이 전혀 없으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차가원 회장 역시 아티스트 옆에서 최선을 다해 조력하고 있다"고 맞섰다.이어 "그동안 원헌드레드,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3사의 성장은 적극적인 투자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잘못된 제보자의 제보만을 근거로 한 오보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아티스트와 회사를 흔들려는 더팩트와 잘못된 제보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앞서 이 매체는 차 회장과 MC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가 시행된 2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는 종일 한산했다. 지난해 말까지 생활폐기물 반입이 시작되는 오전 8시를 앞두고 약 20~30대의 쓰레기 차량이 긴 줄을 늘어섰으나 새해 첫 출근일인 이날엔 대기 차량을 단 한 대도 찾아볼 수 없었다.쓰레기 더미를 평평하게 다지는 불도저 역시 평소엔 10여 대가 배치돼 가동됐으나 이날엔 한두 대 정도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소각 후 매립이 법제화되면서 기존 하루 2000여t이던 매립량의 87%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서울·경기는 쓰레기 소각 ‘비상’인천시 등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에는 지난해까지 연간 경기 23만t, 서울 20만t, 인천 7만t 등 약 50만t의 생활폐기물이 직매립됐다. 생활폐기물은 음식물 쓰레기를 제외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되는 쓰레기를 말한다. 작년까지는 반드시 소각장을 거치지 않아도 직매립이 가능했지만 개정 폐기물관리법이 시행된 올해부터는 소각 후 남은 재만 땅에 묻을 수 있다.문제는 공공 소각장의 처리 용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서울에는 강남·마포·노원·양천 등 네 곳에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소각장도 대부분 노후화돼 처리 능력이 떨어진다.시설별 설계용량은 양천 400t, 노원 800t, 강남 900t, 마포 750t으로 총 2850t이지만, 실제 처리량은 각각 336t, 543t, 788t, 574t 등 2241t(약 78.6%)에 그친다. 양천과 노원 소각장은 1990년대 후반 준공돼 30년을 바라보고 있고, 강남과 마포 역시 20년을 넘겼다. 소각장은 통상 20년이 지나면 대규모 보수 및 증설이 필요하고, 30년이 넘으면 전면 재건축 수준의 개선이 요구된다.◇쓰레기봉투값 9년